이건희 성매매 의혹 보도 삼성 회장

2016년 7월 22일 어찌보면 충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봤을거라 생각되는데요. 바로 국내 재벌 그룹인 삼성 그룹 회장 이건희 성매매 의혹 보도였습니다.

오전부터 카카오톡으로 많이 퍼졌는데요. 이 보도는 탐사보도전문 매체인 뉴스타파에서 보도된 내용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500만원정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업소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것 아니냐는 의혹이 담긴 동영상입니다.

보도 내용은 이러합니다. 성매매에 관련된 여성이 몰래 찍어서 제보한 동영상인데요. 영상을 보면 수 많은 여성들이 차를 타고 이건희 회장의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갑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이건희 회장이 쉬고 있는 방으로 연결이 되죠.

삼성 이건희 회장 자택에 들어갈때면 중간관리자가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끝나고 난 후에도 주의사항을 일러주는 모습들도 나오네요.

위에서 봉투를 넣으라는 말은 일이 끝난 뒤 받은 봉투를 넣으라는 이야깁니다. 성매매 장면이 없기 때문에 성매매가 확실하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무언가 일이 끝난 뒤에는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는 모습도 나옵니다.

이 동영상은 이건희 회장 집에 출입하는 여성이 단독으로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촬영은 여성이 했지만 이 여성과 2명의 남성이 짜고 촬영한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삼성을 상대로 협상하기 위해서 이런 동영상과 삼성관련 자료들을 준비했었습니다.

참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군요. 이 사건을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는 사생활이지만 그룹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했기 때문에 보도한다라고 말을 하고 최승호 PD는 두렵다는 심정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삼성의 힘은 막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사건이 보도됐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사실 삼성을 떠올리면 막강한 권력이 떠오르고 병상에 누워있는 이건희 회장의 명예와 관련된 것이라면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을 것 같은데 보도가 되었네요. 아무튼 앞으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