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호매실동에 살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입니다. 10년전쯤 전에 제가 가봤던 수원 호매실동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논밭이었고 친구랑 재밌게 놀았었는데 논밭은 거의 안보이고 온통 아파트들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여름. 너무나 덥더군요. 주변에 호매실동 주민센터가 보였습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에어컨 바람을 찾아 주민센터에 들어갑니다. 편안한 의자, 커다란 선풍기, 조용한 분위기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호매실 도서관도 있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아파트도 짓고 도서관도 지었단 말입니까. 최대한 시원한 기운을 만끽하고 호매실의 번화가로 가봤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은 먹게되는 설빙도 보이네요.
밥보단 설빙이 먼저입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보통 커피숍만 생각하는데 음료수 사고 노트북들고 도서관이나 근처에 주민센터에 가보시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커피숍에서 앉아있을 생각만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다녀온 곳들 덕분에 피서지가 더 많이 생긴것 같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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