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슬리피 인생 타투 퓨리

나혼자산다 슬리피 그의 인생...

2년전만 해도 슬리피(본명 김성원)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많은 분들이 슬리피를 아시는것 같아요.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면서 헉헉 대지만 죽지않는 좀비같다고 해서 슬좀비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해졌죠.

오늘 방송되는 나혼자산다 슬리피편에서는 이국주와 집을 구하며 서로 썸타기 싫어하는 캐미를 보여줄 것 같은데요. 지난 이국주 텃밭 가꾸기에서 역시 허당 체력을 보여주며 베짱이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줬죠. 오늘은 이국주와 방을 찾는데 슬리피만의 조건이 있습니다. 한남동일것, 뷰가 좋을것, 방이 세개일것. 하지만 이 조건을 만족하는 방의 월세는 너무 많은 현실을 느끼고 이국주에게 월세를 반반내고 같이 살자는 현명한 제안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슬리피 방송을 더욱 재밌게 보려면 슬리피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슬리피 인스타그램과 각종 자료들을 보며 슬리피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역사를 알고 관광지를 가면 더욱 재밌는 것처럼 말이죠.

슬리피 인스타그램 메인 사진입니다. 누가봐도 허세있죠. 마치 예전에 돌아다니던 짤...'대한민국에서 허락한 단 하나의 X약'이라며 음악을 듣는 사진과 같이 폭풍 허세가 있습니다. 그래도 진짜 사나이에서 허약한 모습이나 착한 모습을 많이봐서 재수없다는 느낌보다는 귀엽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슬리피는 알면 알수록 허세보다는 허당끼가 다분한 매력이 있죠.

슬리피는 언터쳐블이라는 힙합그룹의 멤버인데요. 지금보다 덜 유명했을 때는 박화요비 남자친구로도 유명했습니다. 이 사진도 허세가 좀 있어보입니다. 진짜사나이가 없었다면 욕도 많이먹고 이미지도 안좋았을것 같아요.

슬리피는 타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슬리피 인스타그램 메인사진을 봐도 아시겠지만 몸에 타투가 상당히 많죠. 손가락 마디마디에도 타투가 있어서 TV 방송에 출연할 때면 항상 반창고같은 것들을 잔뜩 붙이고 나옵니다.

타투는 개인의 취향문제이고 과거처럼 안좋은 이미지라기보다는 자기 표현의 방식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슬리피는 제가 다른 타투는 잘 몰라서 말하기 힘든데 멋진 타투를 손목에 하나 했습니다.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손목에 노란리본 타투를 한거죠.

세월호 1주기에 잊지않을게라는 추도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남기며 인증사진을 올렸던 겁니다. 이것만 봐도 슬리피가 남의 아픔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슬리피의 애완견(반려견)인 퓨리입니다. 미용하고 난 후의 사진인데 너무너무 귀엽죠? 아래는 퓨리를 간직하겠다는 뜻으로 퓨리를 그린 타투입니다. 그 위에 태극기도 보이네요.

수면의 신(잠의신)을 그려서 잠이 많은 슬리피를 표현했나봐요. 으..저 까망부분 아프겠죠?

슬리피는 사실 방송에서 허당이미지가 많이 부각되었지만 그런거 빼고 보면 외모로는 상당히 괜찮은 남자죠. 키가 189cm입니다. 줄리엔 강과 같이 출연했을 때 키가 거의 비슷하고 6cm정도 차이뿐이었죠. 비율이 상당하죠? 터보옷을 입었기 때문인가요?

허세끼를 빼고 일반인의 컨셉을 잡고 있을 땐 더욱 멋진 것 같아요. 하얀피부에 피부도 좋고 키도 크니까요. 얼굴도 작고요. 그래서인지 한번 예능감을 보여준뒤로 쭉쭉 잘나가게 되는것 아닌가 싶어요.

이번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여자배구 중계를 맡기도 했습니다. KBS에서 정인영 아나운서와 배우 학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하네요. 전문성은 덜하겠지만 인기없는 배구 중계를 슬리피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보게 될 것 같아요.

슬리피가 배구에 대해 아얘 모르는건 아니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배구편에서 활동했었으니까 룰이나 작전, 전술들도 알고 있을꺼에요.

앞으로 인성도 좋고 재밌는 슬리피가 승승장구해서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 나혼자산다에는 전현무, 김반장, 김영철 등이 나오는데 나혼자산다 슬리피편 너무 기대되네요.